[뉴스초점] '기득권 타파' 내건 윤대통령…이재명, 문 前대통령 예방
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신년사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노동 등 3대 개혁을 강조하며 귀족 강성노조와의 타협은 안 된다고 못 박았는데요.
야당은 윤 대통령 신년사가 비전도 해답도 담기지 않은 하나 마나 한 이야기로 채워졌다고 비판했고, 여당은 야당이 꼬투리 잡기에 여념이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
관련 내용과 함께 여러 가지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.
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,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.
어서 오세요.
먼저, 윤 대통령의 신년사, 노동과 개혁, 연금의 3대 개혁과 '기득권 타파'가 핵심이었습니다. 어떻게 들으셨습니까.
윤 대통령 신년사에 대해 야당은 하나 마나 한 얘기라며 평가 절하했고, 여당은 꼬투리를 잡는다고 맞섰는데요. 질의응답식 기자회견 없었던 것을 두고도 야당에서 불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?
그런데 윤 대통령 신년사에서 북한 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. 북한이 지난 31일과 새해 첫날 잇단 도발을 감행하면서 남북관계가 강대강 대치로 치닫고 있는 상황인데요. 이런 상황이 아니어도 남북관계에 대해서 보통 언급이 나오는데 윤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북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?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"남한 전역 사정권"이라면서 새해 첫해가 뜨기도 전에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습니다? 국방부는 김정은 정권 종말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역대급 '강 대 강' 국면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이에요?
이어서 조선일보와의 신년 인터뷰 얘기도 해보면 윤 대통령 여기서는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 "거부할 이유는 없다"면서도 "보여주기식 정상회담은 국민도 식상할 것"이라고 했는데요. 올해 남북 관계, 개선 여지가 있을까요?
그런가 하면 윤 대통령은 야당과 협치 방안에 대해 예산안에 대해 서로 생각이 너무 다르다며 대화가 참 어렵다고 했어요? 일단 여야가 자주 대화하도록 하고 국회의장단과 소통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려고 한다고 했는데 야당 대표와의 만남은 직접적으로 언급을 안 했어요?
또, 신년 개각설에 대해서는 "국면 전환이나 어떤 정치적인 이유로 하는 인사는 아닌 것 같다"면서, 지금 함께 일하는 내각이나 참모진이 일을 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,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. 인사를 너무 자주 하면 팀워크가 돌아가지 않는다고도 했는데, 어떻게 할 것으로 보세요?
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당대표 출마설에 "너무 이르잖느냐"며 업무 문제로 한 장관과 통화했는데 '당 대표에 출마할 의사'를 물어보니 그냥 웃더라고 말했어요? 한 장관의 웃음의 의미, 윤 대통령의 한 장관의 정계 입문에 대한 생각, 어떤 것일까요?
지금 국민의힘 전당대회 분위기는 점점 더 달아오르고 있는데요. 윤 대통령은 여당 내 '윤심' 논란에 대해 "여의도 정치를 내가 얼마나 했다고 거기에 윤핵관이 있고 윤심이 있겠나"라고 반문했어요? 이 말의 의미, 어떻게 보세요?
이외에 윤 대통령은 "중대선거구제를 통해 대표성을 좀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"면서 지역에 따라 2~4명을 선출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했거든요?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?
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신년사도 화제죠. 문 대통령 "유난히 추운 겨울"이라면서 "민생이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"하다고 했는데 여당에서는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문 전 대통령 신년사, 어떻게 들으셨습니까.
한편 이재명 대표가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죠. 관례적인 새해 지도부 일정이라고 하지만 이 대표의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친문 지지층 결집 행보라는 해석이 나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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